오송 지하차도 폭우 사고

현재 역대급 많은 비로 인해 지하도가 침몰돼 많은 사망자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오송읍 궁평 제2 오송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 15대가 인근 미호강에서 유입된 물에 잠겼습니다.

 

 

사망자 9명을 수습했지만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구조 당국은 총 11명의 실종신고를 접수했으나, 각 차량 탑승자 수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피해가 더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나흘째 쏟아진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산사태, 지하차도 침수 등이 잇따르면서 사망자가 4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추가 피해자가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야간구조활동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하차도뿐만 아니라 산사태로 인해 주택가로 토사도 밀려내려 와 주택이 매몰되는 사고도 발생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